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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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티날까 봐 맘대로 못허구”… 잊힌 무덤은 다시 수풀에 묻혔다
42년 만에 창고로… 조상님은 떠나기 전 ‘임시 정거장’에 들렀다
“조상님 얼굴도 모르는데 벌초”… 60년 후 1명이 묘 22기 돌본다
소나무 한 그루에 1억까지… 천차만별 가격에 ‘수목장’ 엄두 못 낸다
후손들 몰래 ‘파묘’·합의금 노린 ‘알박기’… 법정에 선 조상님의 묘
자식들에게 짐 될까 봐, 가까이 모셔 자주 보려고… 파묘 ‘결단’하다
"묘 정비할 돈으로 다리 더 놓지”… 정부도 손놓은 한시적 매장제도
“자손 따라 조상 묘지도 상경… 배산임수는 옛말, 요즘엔 수도권이 명당”
“흩어진 조상님 무덤 한곳에… 파묘, 달라진 시대의 효 실천 방법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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